상온보관 냉장보관 과일 보관 방법

안녕하세요! 코멧입니다~

오늘은 과일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명절에 고향 다녀오면서 부모님께서 챙겨주신 과일을 많이 싸왔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모두 냉장고로 직행!

보름 정도 가끔씩 빼서 먹다가 보니 아뿔사! 상하고 곰팡이가 낀 과일들이….ㅠ.ㅠ

넉넉히 가져와서 그런지… 그냥 넣어두고 꺼내어 먹고… 남은 건 냉장고에 있으니 천천히 먹어야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남은 과일의 수명이 얼마 안 남은 듯 보입니다…ㅠ.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과일마다 보관 온도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아보고 자주 먹는 과일의 보관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했습니다.

보관 온도에 따라서 과일의 신선도, 맛, 식감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함으로써 신선도를 유지하는 과일이 있고, 숙성되기 전 냉장 보관하면 쉽게 부패할 수 있는 과일이 있습니다

1. 냉장이 아닌 실온이나 상온에 보관해 숙성시키는 과일을 ‘후숙 과일‘이라고 하네요~

이런 후숙과일은 수확한 후에도 익어가는 과일, 덜 익은 상태로 수확되어 더 숙성이 필요한 과일과 먹기 알맞을 때까지 두었다가 먹는 과일로 바나나, 아보카도, 복숭아, 멜론, 망고 등이 있습니다.

바나나는 상온 보관시 겉표면이 까매지면서 금방 물러지기 쉽습니다. 바나나를 낱개로 분리해 꼭지 부분을 쿠킹호일로 각각 감싸주면, 산소와 접촉이 줄어들어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복숭아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낱개 포장 한 뒤 각각 비닐봉투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오래 싱싱하고 오래보관 할 수있습니다.

토마토는 상온보관에 알맞은 과일입니다. 토마토를 냉장보관하면 숙성이 멈추고 특유의 풍미와 영양성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여름철을 제외하곤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신문지에 감싸거나 사이사이에 키친타월을 끼운 후 통풍이 잘 되는 상온에 보관하기를 추천합니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단맛과 신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온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 겹겹이 쌓아두거나 계란판에 하나씩 계란 대신에 넣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후숙과일이 아닌 과일은 실온이나 상온에 두면 부패할 수있는 과일로 포도, 수박, 파일애플, 키위, 체리, 블루베리 등이 있습니다.

 

는 수분이 많아 쉽게 무를 수 있어, 신문지나 랩을 이용해 공기를 차단하여 냉장보관해야 하며, 사과와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포도는 쉽게 무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보관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씻지 않고 신문지나 지퍼백에 밀봉해 냉장 또는 상온보관이 좋고, 먹다 남은 포도는 알맹이를 떼어내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과는 냉장고 야채칸에 그냥 넣어둘 경우 다른 야채·과일들의 맛을 떨어지게 하므로별도 보관하거나 확실한 밀봉이 필요한 과일이다. 신문지나 비닐랩을 이용해 낱개 포장한 뒤, 큰 지퍼백 혹은 통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싱싱한 사과를 오랫동안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참외는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증발하며 고유의 단맛과 향, 당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과일이기 때문에,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단감은 높은 온도에서 쉽게 무르기 때문에 단단한 식감으로 오래 먹고 싶다면, 4~5개씩 지퍼백에 넣어 밀봉해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단단한 식감 대신 말랑한 홍시를 원한다면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된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로 인해 쉽게 홍시가 되니 이 방법을 이용해 홍시를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3. 과일의 적정한 냉장 보관 온도를 공유드립니다~ 과일 보관시 참고하세요^^

0 ~ 1℃ : 키위, 체리, 블루베리

0 ~ 4℃ : 사과, 참외

1 ~ 4℃ : 라임

2 ~ 4℃ : 코코넛

0 ~ 10℃ : 오렌지, 자몽, 레몬, 망고, 석류, 포도, 파인애플, 파파야

4. 위에서 사과에서 에틸렌 가스가 생성된다고 했는데, 에틸렌이란 과일이나 채소가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어 식물의 숙성과 노화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으로, 일부 과육을 무르게 하거나 엽록소를 분해해서 누렇게 변색시키는 등 농산물의 유통과 보관시 품질 저하의 원이이되는 물질입니다.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과일이나 채소는 사과, 토마토, 바나나, 살구, 복숭아, 아보카도, 자두, 망고 등이 있습니다.

키위, 감, 배, 오이 등과 같이 두면 쉽게 부패할 수 있으니 함께 보관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반대로 덜 익은 바나나, 떫은 감과 함께 보관하면 후숙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냉장고에 아무생각없이 넣어두고 꺼내어 먹던 과일도 자기가 좋아하는 보관방법과 보관온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고 집에서 과일과 채소 보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We will be happy to hear your thoughts

Leave a reply

코멧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생활
Logo
Compare items
  • Total (0)
Compar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