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해동 후 재냉동 하면 안전할까요?

안녕하세요! 코멧입니다~

어제 냉장고 문을 열어보고 상태가 나빠져가는 과일과 채소를 보고, 조금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 오늘은 냉동고에 들어있는 냉동보관된 고기나 야채를 보고 과연 얼마나 보관해도 되는지와 해동하고 다시 냉동해도 되는지에 대해 갑자기 궁금해 져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좋은 정보를 알게 되어 공유할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보통 냉동식품을 해동해서 먹고 남은 음식을 버리기 아까워, 다시 냉동고에 넣어야 하나 고민을 한 적이 많습니다.

그냥 남은거 냉동할까? 하고 막상 냉동고에 넣을려니 냉동식품의 뒷면에 <냉동식품을 해동한 후 재냉동하면 안 된다>는 경고문구가 보여서 어떻게 해야하나 하다가 그냥 넣어두고, 며칠 지나서 꺼내어 해동할려다가 찝찝한 기분을 느낀 적이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상식 중 하나가 식품을 얼리게 되면 박테리아가 죽는다는 것인데, 실제로는 죽는 것이 아니라 증식이 억제될 뿐이고, 일부 박테리아는 얼어있는 과정에서도 죽지 않고 계속 생존해있다가, 해동 시 다시 활발히 운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재냉동하면 안 될까? 재냉동해도 될까? 고민하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찾아 보았습니다.

2022 식약처 – 11월호

자료 참고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발취하였습니다.

1. 식품을 즉시 재냉동 하면 안전한 건가요?

식품은 냉장보다는 냉동에서 보관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보다 안전하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냉동 다진마늘이나 냉동버터를 해동하여 절단 후 다시 냉동 보관하며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걸 우리는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고 하네요~

2. 식품 중 재냉동이 가능한 식품은 어떤건가요?

분할을 위해 일시적으로 해동한 후 다시 냉동 한 경우에도 세균, 대장균 등 위생 규격과 고유의 형태, 색상 등 품질 규격에 적합한 식품 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단, 해동시 품질변화가 큰 냉동식품은 해동하여 분할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야채류와 버섯류 와 같은 식품은 해동 시 품질 변화가 크므로 다시 재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동 보관 하실 때 소분하여 냉동하여 필요한 만큼 해동하여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식품을 재냉동하면 세균 증식 때문에 위험하다고 하던데요?

분할 가능한 정도로만 일시적으로 해동하고 작업 후 즉시 재냉동 하는 것이므로 세균증식은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4. 가정에서는 해동된 식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반복적인 해동과 재냉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정에서는 실온에서 오랫동안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로 해동하는 등의 사례가 많은데, 이렇게 해동 된 식품은 가급적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많은 양을 오랫동안 사용할 계획이라면 최소한으로 해동하여 필요한 양만큼 나누어 냉동보관 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식중독 우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신선 식품은 빠른 시일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요즘은 코**코나 이마**레이드스 같은 대형 마트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등 많은 양을 구매하여 보관 할때는 소분하여 해동이 편하도록 얇게 펼쳐서 저장하거나 일회용품 등에 담아서 필요한 만큼만 냉동하면 필요시 편하게 원하는 만큼 해동 하여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렇게 식약처에서 올린 정보 중 가정에서 알아야 할 내용을 적어보았고, 아래는 다시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재냉동하면 안 되는 이유는?

냉동된 음식 안에는 일부 박테리아가 생존 할 수 있는데, 이런 박테리아는 냉동된 상태에서 증식이 억제 되었을 뿐, 해동한 이후에는 다시 빠르게 증식합니다. 

특히, 식품을 냉장해동이 아닌, 상온에서 해동한 경우나 냉동 음식을 가열해서 조리를 한 후 다시 재냉동을 한다면 세균증식이 가속화 될 수 있습니다. 

실온에 장시간 오래 놓아둔 경우 식중독균이 최대 60배 이상 늘어나게 되고, 본연의 맛과 수분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해동식품을 냉동고에 넣는다고 바로 음식이 얼어버리는 것이 아니고 식품이 냉동 되기까지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 시간 동안 박테리아는 완전히 얼기까지 계속해서 증식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음식을 다시 먹는다면, 세균 증식으로 인해 배탈이 나거나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2. 냉동식품 올바른 해동방법

1. 냉장해동

가장 좋은 해동방법으로, 해동 시간을 예상하여 냉장실(5℃ 이하)에서 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루나 반나절 전에 사용할 만큼의 고기를 냉장실에 넣어두어 해동하면, 고기의 육즙을 지켜주고, 영양의 손실을 줄이고 고기의 원형도 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2. 유수 해동

밀봉한 상태에서 21℃ 이하의 흐르는 찬물에서 해동하는 방법입니다.

냉동된 고기를 빨리 녹인다고 뜨거운 물에 넣으면 안 됩니다. 겉은 익으면서 안쪽 세균 양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대신에 비닐팩에 밀봉하거나 방수 기능이 되는 용기에 넣은 다음 찬물에 담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고기에 물이 직접 닿지 않아 육즙의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알루미늄 해동판을 사용하여 육류 해동

알루미늄은 열전도율이 높아 외부의 온기를 흡수하여 얼린 고기가 빨리 해동되도록 도와줍니다. 알루미늄 해동판이 없다면 알루미늄 냄비 2개 사이에 고기를 넣고 15분 정도 기다리면 됩니다. 또는 호일에 두세겹으로 감싸 해동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전자레인지 해동

소량의 식품 해동을 할 때 사용(해동 후 바로 조리 가능)

5. 온해동

냉동식품을 실온에서 해동하게 되면 해동의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실온에 있는 시간이 오래되면 오래 될수록 세균과 박테리아가 증가할 시간도 많아져서 세균 증식이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해동 후 재냉동과 해동 방법에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대부분 아시는 상식이겠지만, 한번 읽어보시는 분께 약간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먹기도 쉽고, 보관도 간편한 냉동식품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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