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멧
안녕하세요! 코멧입니다~
요즘 저희 아들이 계란말이를 너무 좋아해서 저녁 마다 달걀 4~5개 를 이용해서 계란말이를 만들어 대접(?)하고 있답니다^^;
계란 소비량이 많아져, 마트에서 30개짜리 1판을 사면 1~2주면 다 먹으니, 유통기한이나 소비기한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구매하고 있었는데~, 소비량이 많아지면서 대형마트에 가게되면 2~3판을 구매하게 되고, 혹시나 유통기한이 짧거나 양이 많아 보관에 문제가 생겨서 상하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되었습니다~
이런 궁금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정보(식약처 등)를 찾아보았고 이렇게 계랸(달걀) 구입시 주의 사항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식약처 자료에 우리나라 1인당 연간 달걀 소비량은 282개 라네요^^; 거의 매일 먹는 듯~)
1 신선한 계란을 구입하는 방법
– “계란의 라벨에 표시된 산란일자(생산일자) 및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 구매하기 전에 달걀 껍데기를 살펴보면 신선한 계란에는 분말 같은 큐티클(천연보호막)이 붙어 있고 표면의 결 매끄러운 것 보다 오돌토돌한 것이 더 신선합이다.(오래된 달걀일 수록 껍질이 매끄럽습니다.)
– 계란을 깨트렸을 때 껍질에서 쏙 빠지는 것이 좋습니다.
– 계란 노른자 윤곽이 가운데 있고 위로 봉긋하게 솟아있으면서 뚜렷하여야 합니다.
– 마트에서 냉장 보관된 달걀을 구매시 문에서 멀리 떨어진 곳(진열장 안쪽)에 있는 걸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문쪽에 가까운 달걀일수록 온도변화와 흔들림의 영향으로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신선한 계란인지 확인 할려면 물에 담구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선한 계란은 빠르게 물 바닥으로 가라앉고 바닥면과 수평을 이루게 되고, 상한 계란은 내부에 생긴 가스에 의해 물 바닥에 가라앉지 않거나 중간 정도 뜨거나 바닥면과 수직을 이이루니 애매할 때 확인 해보세요^^*
– 계란 껍데기의 외부에 더러운 것이 없고 깨지거나 움푹 파인 부분, 금이 간 부분이 없어야 합니다,
– 흔들었을 때 액체가 찰랑이는 소리가 나면 안됩니다. 달걀은 시간이 지나면서 껍질을 통해 수분과 이산화탄소를 잃게 되므로, 흰자와 노른자의 수분을 잃게 될수록 줄어들게 되고 공기 많이 차게 되어서 달걀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 흰자는 노른자를 에워싸고 퍼지지 않아야 합니다.
– 너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계란이 있다면 오래된 것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계란을 구입하면 일반 계란보다 유통기한이 짧아지며 품질이 낮기 때문입니다.
2. 세척란? 비세척란? 알고 계시나요?
– 마트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을 계란의 보관 위치와 방법이 마트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 냉장보관하는 달걀은 세척란이고, 실온에서 보관하는 달걀은 비세척란입니다.
– 세척란은 계란이 판매되기 전에 달걀 표면에 닭똥, 이물질, 달걀에서 식중독을 야기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을 포함하는 여러 세균들을 제거하기 위해 달걀은 화학약품 등을 통해 세척한 것입니다. 다만 계란을 세척하게 되면 표면의 큐티클이 제거되어 계란이 오염되거나 변질되는 역할을 하지 못해 계란의 신선도가 떨어지고 더 빨리 상하게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냉장보관 하여야 합니다.
– 계란의 품질면에서는 비세척란이 더 좋지만, 현재 마트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계란은 세척란으로 잘 관리되어 냉장보관하여 판매되고 있습니다.
3. 계란의 올바른 보관법
<계란 보관 온도>
– 냉장고의 계란 보관 칸 또는 4℃의 온도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 상온에서 보관시 7일이 지나기 전에 반드시 냉장보관 하여야합니다.
– 실온에서 15일 전후 정도는 보관이 가능(여름철은 실외 보관 금지)
– 계란은 둥근 쪽보다는 뾰족한 쪽이 아래를 향하도록 하면 (둥근 부분에는 숨구멍이 있고 충격에 취약한 공기주머니가 있기 때문에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둥근 부분이 위로 향하게 해야 함) 좀 더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전용용기에 담아 깨지지 않도록 냉장보관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 일반적으로 냉장보관의 경우 45일까지도 가능합니다.(유통조건이나 보관 상태에 따라 상이)
– 계란 껍질에는 1만 개 이상의 공기구멍이 있는데, 냉장고에 향이 진한 식재료(김치, 생선, 양파 등)와 가까이 두면 나쁜 냄새를 흡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계란 표면의 보호막이 제거되어 오염물질이 기공을 통해 내부로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계란의 겉표면이 더러워졌다고 하더라도 물로 씻으면 안됩니다.
– 냉동실에 보관시 계란의 단백질이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 계란 표면의 오염정도나 난각 상태(질병, 파각 여부 등) 등 보관조건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일주일 이상 실온에서 보관하였다면 먹기 전 계란의 상태를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4. 계란 상태 확인 방법
– 달걀을 햇빛에 비추어 보았을 때 안이 투명하게 비치는 것은 신선한 달걀입니다.
– 표기된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계란 표면의 광택, 계란의 노른자 상태 등이 양호하다면 섭취해도 됩니다.(보관상태에 따라 유통기한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혹시 애매하시다면, 날것으로 먹지마시고 장조림 등 오랜 시간 끓이는 요리 재료로 이용하면 더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을 것 입니다.
– 계란을 깼을 때 노른자가 풀어지거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바로 폐기하셔야 합니다.
– 특히 주의 할 것은,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길다(7일 정도?)고 안심하지 말고 될수 있으면 구매하시고 바로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달걀은 물속에 넣었을 때 물에 뜨는 달걀이 있으면 상한 달걀이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5. 계란의 유통기한
– 삶으면 짧아지고, 구우면 길어진다? 들어보셨는지요?
– 계란은 고단백 식품으로 열을 가하면 단백질이 변성됩니다. 따라서 상온이나 외부에 노출이 됐을 경우 날계란에 비해 부패되는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 삶은 계란의 경우 상온에서 보관했다면 2일 이내, 냉장보관 했다면 3~4일 이내에 드셔야 합니다.
* 계란을 삶으면 미생물의 증식이 시작되므로, 일반적으로 조리된 음식과 같이 상하기 쉬워지니 유통기간이 자연스럽게 짧아지게 됩니다.
– 단, 편의점, 찜질방에서 판매되는 진공포장된 맥반석계란, 훈제계란의 경우, 10℃ 이하의 서늘한 곳에서 보관시 제조일로부터 최대 60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 맥반석, 훈제 계란의 유통기한이 길어지는 이유는 제조할 때 70℃ 이상의 고열에서 오랫동안 끓기 때문에 달걀 표면에 있는 숨구멍이 막히고, 수분은 50%이하로 줄어들기 때문에 미생물이 살아남을 수 없어 유통기한이 길어집니다. 단, 유통기한이 길다고 해도 먹기 전 포장지에 표시된 유통기한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드시기 전에 훈제계란이나 맥반석계란의 표면을 잘 확인하셔서 깨져있거나 금이 가있는 것은 반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계란 추천합니다!>
ㅅ
6. 계란 껍질 활용법
– 믹서기 등 칼날이 있어 세척하기 힘든 주방제품을 물과 함께 계란껍질을 넣고 갈아주면 칼날 뒷부분에 붙은 숨은 때까지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 입구가 작아 씻기 불편했던 물통 등에 잘게 깬 계란껍질을 넣고 껍질이 잠길 때까지 물을 부어 1분 정도 흔들어주면 아주 깨끗해집니다!
– 계란 껍질을 삶으면 단백질을 녹이는 염기성이 되기 때문에 행주나 흰색 옷 등과 같은 빨래를 계란껍질과 함께 넣고 삶으면 살균과 표백작용이 됩니다.
– 김치를 냉장고에 저장할 때 계란 껍질을 함께 넣어주면, 김치의 시는 것을 막아주고 감칠 맛을 유지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계란껍질이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져 있어 김치의 젖산과 반응해 젖산칼슘으로 중화되기 때문에 김치의 신맛을 잡아주게 됩니다~
– 잘 빻은 계란껍질운 단백질과 석회질이므로 물과 섞어 화분에 넣어주면 식물을 키우는 좋은 퇴비로 활용 가능합니다.
– 잘 말린 계란 껍질을 부셔서 양파망이나 스타킹 등에 담은 뒤 입구를 묶어서 수세미로 만들어 사용하면 냄비나 프라이팬의 찌든 때를 제거할 때 유용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신선한 계란 구입방법, 올바른 보관법, 확인방법 등 주의사항과 활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